스릴러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리뷰

1.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

영화시작과 동시에 폰에서 알람이 시작되어 그것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주인공 나미, 일을 마치고 버스를 타고 가면서 졸게되고 내리면서 핸드폰을 떨어드리게 됩니다. 잠시후 누군가 그녀의 핸드폰을 집어 들게 되고 화면이 전환되면서 태국에 있는 것처럼 요리후 인스타에 사진을 올리는 한남자가 있습니다. 그때 주인공의 전화가 울리고 남자는 AI음성을 이용해서 전화를 주웠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핸드폰의 주인인 나미의 인스타계정을 찾은 남자, 그시각 나미는 친구가 집으로 오고나서야 핸드폰을 잃어버린 걸 알게됩니다. 남자는 나미의 인스타를 살펴보던 중, 나미에게 전화가 오게되고 만나기로 합니다. 그후 핸드폰 비번을 찾으러 이것저것 눌러보지만 여의치가 않고 그시각 살인사건을 조사하던 형사 지만은 사건현장에서 나무영양제를 찾아냅니다. 그리고 7년전 집을 나간 아들과 연관이 있다고 생각해 사건을 수사하며 아들을 찾고자 합니다. 나미의 핸드폰을 가져다 주기로 한 여자는 자신의 실수로 핸드폰이 고장나서 수리점에 맡겼다고 주소를 알려주고 액정이 깨진 본인의 핸드폰을 발견하고 수리의뢰서를 작성합니다. 이것은 남자가 핸드폰을 열어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후 손쉽게 알아낸 비밀번호로 스파이웨어를 깔아 핸드폰을 복제합니다. 그리고 나미가 찾아간 핸드폰을 엿보기 시작하게 되고 나미의 일거수일투족을 염탐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날저녁 남자는 일부러 나미가 일하는 카페에 찾아오고 나미가 잠든사이 밤새 휴대폰이 작동되어 나미의 정보를 모두 수집하게 됩니다. 그리고 남자는 나미를 다음 타겟으로 정하게 되고 나미가 회사에서 업무를 보는 사이 집으로 찾아가 이것저것 뒤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나미에게 중고거래 메세지를 보내고 그날저녁 남자는 카페에 와서 메뉴에 없는 자두에이드를 시키게 되고 나미의 아빠는 그를 의심스레 여기게 됩니다. 중고거래중 엘지팬인 나미에게 야구표를 팔게됩니다. 그리곤 자신의 명함까지 줍니다. 아빠는 나미가 보낸 문자에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어릴적 영상을 보게된 아빠는 배송문자를 보고 밖으로 나가고 곧바로 남자의 습격을 받게 됩니다. 다음날 나미는 엄청난 메세지와 부재중 전화에 놀라 회사로 향하고 인스타계정에 자신이 하지도 않은 말과 글들이 올라오게 됩니다. 급하게 회사를 찾아가 해명하지만 직원들의 반응은 싸하기만 합니다. 그리고 회사를 그만두게 됩니다. 그리고 경찰서에 가서 신고를 하지만 증거부족으로 그냥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카레에 방문한 준영에게 도움을 청하고 점점 친구를 의심하게 됩니다. 계속되는 시신발견에 지만은 준영의 수리점으로 향하고 형사를 도와 준영을 잡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집으로 유인하게 되고 다가오는 형사를 눈치채고 도망가려고 합니다. 하지만 찾으려고 하던 아들은 아니었고 그대로 놔두게 됩니다. 그리고 지만은 나미의 안전을 위해 아버지 집으로 거처를 옮깁니다. 

 

 

2. 현대인의 인간관계에 대한 고찰

일본의 인기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범죄스릴러 영화로 현시대에서 느껴볼 수 있는 스마트폰을 소재로 한 현실적인 범죄를 다루고 있어서 더욱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어서 더 끔찍하게 다가왔고 마지막에 천우희님의 공허한 눈빛과 임시완의 광기어린 눈빛 그리고 후회와 슬픔, 분노가 뒤섞인채 갈등하는 김희원님까지 연기력으로는 정말 깔 수가 없는 새사람이었습니다. 이상 리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