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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를 기대하는 이유

by 옐로우레이져 2024. 6. 8.

 

1. 디즈니가 맘먹고 만든 명작드라마

한적한 시골마을에서 사격훈련이 있다는 주민공지와 함께 허름한 집을 향해 무장한 채 접근하는 킬러들이 있습니다. 멀리 떨어진 곳에서는 저격수가 조준하고 있었고 타겟은 정진만의 조카 정지안, 쇼파를 뒤집어 삼촌이 숨겨놓은 저격총을 보고 반격에 들어갑니다. 며칠전 지안은 경찰서에 오게되고 여자화장실에 들어온 변태를 때려 합의를 해야하는 상황이었고 삼촌이 보호자라 전화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는 삼촌이 사망소식을 듣게 됩니다. 그리고 1년전 삼촌의 말들을 떠올리게 됩니다. 삼촌 진만의 친구의 택시를 타고 경찰서에 도착한 지안은 시신을 확인하던중 자살로 결론을 내린다는 통보를 받습니다. 그리고 삼촌의 몸에 'murthehelp'라는 문신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어릴적 함께살던 삼촌의 집으로 향하고 그곳에서 배정민을 만나게 된다. 초등학교때 따돌림당했을때 유일한 친구였다. 심란한 지안을 위해 집으로 들어가 정리를 해준다고 하고 지안은 장례를 치루러 간다. 10년을 같이 살았지만 지안은 아는 게 하나도 없습니다. 그렇게 삼촌의 친구들의 도움으로 장례를 치른 지안은 집으로 돌아오고 혼자남게 되자 참았던 눈물을 터트리고 정민은 청소중 발견한 휴대폰을 지안에게 건네게 됩니다. 그리고 그 휴대폰에서 천문학적인 숫자의 잔고를 확인하게 됩니다. 농업용 호스로는 절대로 나올 수 없는 천문학적 금액이었고 정민의 도움으로 블라인드 사이트에 진입하게 되고 그 사이트는 무기를 파는 사이트였다. 그때 물건 출고에 대한 메시지를 받게 되고 지안은 쇼핑몰이 폐쇄될거라고 답을 하자 지안도 곧 죽을 거라는 메시지를 받게됩니다. 지안은 어릴적 기억을 떠오르게 되고 할머니 장례식장에서 부모를 잃고 본인도 죽을뻔했던 그 기억, 그리고 고아가 된 지안은 삼촌 정진만을 따라 어느 시골집으로 오게 되고 지안은 해리성 기억상실증을 동반한 실어증을 보이는데 그에 진만은 자신의 뺨을 때리며 스스로 자책을 합니다. 실어증인 지안은 학교 생활에 적응을 못했고 그때마다 배정민이 나타나 보호해줬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창고에 갇히게 되는 일이 생기고 극심한 공포로 정진만의 이름을 부르며 다시 말을 하게 됩니다. 때마침 나타난 정진만에 의해 나오게 되고 같이 밥을 먹으며 가족의 모습으로 변해갑니다. 다시 현재, 민혜가 찾아오고 지안과 정민은 사이트가 등급별로 나눠져 있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그린코드가 정진만, 정지안이라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그리고 곧 드론의 공격으로 집은 초토화 됩니다. 하지만 정지안은 굴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게 됩니다. 다시 과거 지안의 17세, 집은 공사를 하게 되고 둘은 지리산 동굴로 향하고 정진만은 다치며 긴급구조요청을 하기 위해 지안이 혼자 내려갑니다. 삼촌과 살며 다져진 정신력으로 위기를 넘깁니다. 그 이후 삼촌의 훈련은 계속됩니다. 다시 현재, 킬러들은 몰려오고 밖에서는 민혜가 드론의 공격을 막아 지안을 구합니다. 이성조의 공격으로 민혜는 부상을 당하게 되고 삼촌이 숨겨놓은 총을 사용해 이성조를 공격합니다. 창고로 향하고 그곳의 비밀을 알게 됩니다. 브라더라는 인물은 과거 고등학생때 썸남으로 데이트 이후 일일이 통제받게 되고 정진만 한방에 때리고 싶어 싸움의 기술을 배우게 됩니다. 하지만 그 실력은 턱없이 부족하고 다시 현재, 창고안의 공간에는 모든 곳에 cctv가 있다는 걸 알게되고 배정민이 이상했음을 알게 됩니다. 브리더는 정민을 믿지 말라며 창고안으로 도피하고 정지안은 배정민을 믿고 창고 밖으로 브라더를 보낸다. 그리고 벽속에 숨겨놓은 무기를 찾아 민혜에게 전달하고 2차 공격이 시작됩니다. 바빌론을 상대로 싸움을 선택한 정지안, 그리고 도와주려 나타난 파신, 곧 베일이 올거라고 말합니다. 예전에 베일과 진만은 같은 일을 했었고 베일의 잔인한 민간인 학살에 화가난 정진만은 감사팀에 베일을 넘기고 민혜를 구합니다. 그리고 베일과 싸워 비빌론을 떠나 집으로 돌아갔고 가족들은 살해를 당하게 됩니다. 다시 현재, 혼란한 틈을타 3차 공격이 시작되고 이성조가 직접 나타나 정지안을 제거하려합니다. 결국 이성조는 정지안에게 살해당하고 비빌론의 제안을 받고 모여드는 킬러들을 한방에 정리하고 돌려보냅니다. 옐로코드 킬러들이 와서 뒷정리를 하고 택시한대가 도착합니다. 조수석에서 내린 형사, 그리고 뒷좌석에 정진만, 이렇게 서로 마주하는 모습으로 시즌1은 끝이 납니다. 

 

 

2. 원작소설의 드라마화

개인적으로 이 드라마의 큰 오점은 원작소설의 정진만은 배나오고 탈모걸린 아재인데 드라마에선 이동욱으로 나왔습니다. 모든 이의 안구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생각은 들지만 이동욱이 아니었으면 안봤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작은 어쩔 수 없지만 미디어는 시청률을 뽑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시즌 2를 기대하며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게 순삭했던 드라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