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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거게임:판엠의 불꽃, 솔직한 리뷰[스포있음]

by 옐로우레이져 2024. 5. 19.

 

1. 살육의 게임 시작

 망해버린 미래에 판엠이라는 독재국가가 설립이 됩니다. 이 독재국가는 12구역으로 나누어져 있고 각 구역마다 조공되는 물품, 품목들이 정해져 있었습니다. 주인공 캣니스의 아버지는 광산에서 근무중 사고로 인해 돌아가셨고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구역을 벗어나 사냥을 하며 생계를 이어나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헝거게임의 조공인을 뽑기 위해 판엠의 수도 캐피톨에서 날아온 비행선이 12구역으로 날아옵니다. 헝거게임에 처음으로 참가하게 된 12살짜리 어린 여동생, 그리고 주인공. 게임의 당첨확률운 나이가 많을수록 표의 갯수도 올라가고 생필품이나 음식을 받으면 확률은 더욱더 높아집니다. 여기서 가족들을 위해 생필품을 많이 지원받은 캣니스의 표는 20장, 게일은 42장이었습니다. 두사람은 당첨을 확실하고 추첨전 특별영상이 하나 공개되는데 74년전, 13개구역이 독재에 불만을 품고 반란을 일으켰다가 처참하게 진압당하게 되고 수도인 캐피톨은 반란에 대한 속죄의 의미로 매년 12개의 각 구역에서 게임에 참가할 조공인을 뽑았습니다. 12살에서 18살까지의 소년 소녀1명씩 총 24명을 뽑아 경기장에서 한명이 살아남을 때까지 서로 죽고 죽이게 하는 살인시합을 하게 되는 겁니다. 이 살인게임은 수도 캐피톨 시민에게는 단지 오락거리에 불과했고 구역주민들에게는 본보기로 보여줘 반란을 억제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영상후 시작된 헝거게임의 조공인을 뽑는 순서가 시작되고 달랑 한장뿐인 어린여동생이 뽑혀 언니 캣니스가 헝거게임에 자원하게 되고 시민들은 세손가락 경례로 답을 전합니다. (이 세손가락은 자유, 민주, 선거의 의미) 이렇게 조공인으로 선정된 피타와 캣니스, 12구역 담당인 에피와 함께 캐피톨로 향하는 기차에 탑승합니다. 헝거게임 참가자들은 기차안에서 부터 게임시작전까지 모든 의식주를 아주 럭셔리한 대우를 받게되어 있엇습니다. 그러던중 헝거게임 중 12구역의 유일한 우승자인 헤이마치를 멘토로 만나게 되는데 그는 심한 알콜중독 상태였고 매년 자신의 구역에서 죽어가는 청년들을 보며 신물이 난 상태였습니다. 곧이어 수도 캐피톨에 도착하는데 이 캐피톨은 다른 구역에서 노동을 착취해 모든 부가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이어 캣니스의 의상을 책임질 천재 디자이너를 만나게 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디자이너인 시나가 의리있고 꽤 멋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조공인들은 최대한 멋있는 모습을 많이 보여줘야 스폰서들이 생기고 살아남을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캐피톨사람들의 뇌리에 강한 이미지를 심은 캣니스는 2주일동안 생존을 위한 훈련을 받게되고 수년간의 불법사냥으로 단련된 뛰어난 활실력을 가진 캣니스에 비해 자신은 가망없다고 생각하는 피타, 훈련을 할수록 다른 구역의 참가자들에게 웃음거리가 되지만 그에게는 다른재능이 있었습니다. 헝거게임 진행시 스폰을 받기 위해 자신의 특기를 보이는 자리에서 주인공은 활쏘기로 명중을 시켜도 후원자들은 지겨운지 아무도 관심이 없었고 그것을 본 캣니스는 바베큐돼지 입에 물려있는 사과를 명중시키며 제대로 한방을 먹입니다. 이어 24명의 참가자들이 토크쇼에 참가하게되고 캣니스는 시나와의 전략이 먹히면서 성공적인 토크쇼를 마치게 됩니다. 이제 결전의 날, 꼭 살아남아서 동생에게 돌아가라는 의미로 옷에 모킹제이 옷핀을 달아주는 시나, 이제 헝거게임은 시작하게 되고 물자와 무기를 얻기 위해 많은 참가자들이 서로 싸우다 죽었고 캣니스도 도망치면서 피타와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다른 참가자들을 피해 숨어다니는 캣니스를 보게되고 그녀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게임메이커 시네카는 스노우 대통령의 충고를 받은 만큼 그녀가 죽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저기 계속되는 공격을 피하다 부상을 입은 주인공은 나무위로 올라가 몸을 피하고 그사이 헤이마치는 스폰서들을 설득해 치료연고를 보내게 됩니다. 

그러던 중 11번 구역에서 온 루를 보게되고 루가 알려준 추적말벌을 이용해 벗어나게 되고 루를 통해서 이틀동안 보호 받았다는 것을 알게되고 루에게 동생같은 감정을 느끼며 서로 동맹을 맺다가 루가 사망하게 됩니다. 루에게 꽃무덤을 만들어주고는 카메라를 향해 세손가락을 들어 루가 소속된 11구역의 시민들에게 애도를 표합니다. 이 장면을 보고 세손가락의 의미를 찾아보았었습니다. 그리고 일어난 11구역의 폭동, 심각성을 느낀 본부와 헤이마치는 로맨스를 이용하려고 하고 규칙을 변경하죠. 헌구역에서 둘이 살아남으면 인정한다는 조건이었습니다. 그렇게 우여곡정끝에 둘은 살아남았지만 갑자기 1명만 살아남는다는 변경되고 캣니스는 독이 든 달기를 동시에 먹고 죽음을 선택하게 되고 게임메이커는 두명의 우승자를 인정하게 됩니다. 스노우대통령의 지시를 어긴 게임메이커에게 돈이 든 딸기가 전달되고 우승자 둘의 로맨스는 상품이 됩니다. 이 게임을 진행하는 이유가 구역들에게 공포감을 조성하여 다시는 반란을 일으키지 않도록 하는 것인데 캣니스의 행동으로 인해 오히려 희망이 생기고 반란의 불씨가 커져만 가는것을 두려워 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 희망의 불씨를 꺼트리기 위해 무언가를 준비하는 것으로 끝이나게 됩니다.  

2. 원작과 다른 스토리

2008년 수잔 콜린스가 집필한 헝거게임 시리즈는 독재적인 정부에 맞서는 젊은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원작소설은 총3권이지만 영화는 마지막권을 2편으로 나누어 총 4편으로 제작해 개봉되었습니다. 영화는 잘 만들어진 소설을 압축한 거라 내용흐름에는 별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스노우의 심리를 그리는 부분에서는 역시 소설을 따라갈 수가 없다고 느꼈습니다. 소설속의 스노우는 더 악랄하고 오만하며 비열하기까지 하기 때문입니다. 그라고 주인공의 인상도 소설속에서가 좀더 주체적이고 매력적인 캐릭터였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거 같습니다. 어찌보면 소설보다 영화를 먼저 접한다면 이런 생각이 들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언제나 공식처럼 그랬듯이 소설보다 괜찮게 만들어진 영화가 없다는건 이제 불변의 진리가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3. 솔직한 감상평

원래 소설속의 시리지가 갖고 있는 재미를 영화에서 꽤나 잘 표현해줘서 나름 만족하면서 보았고 다음편이 기대되는 영화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제 나름데로 후한 점수를 주며 속편을 챙겨보는 이유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4편으로 끝나 아쉬움이 있지만 볼만하다를 넘어서 기다리게 되는 영화였던거 같습니다. 솔직히 내가 처한 상황이라는 상상을 한다면 저는 캣니스처럼 살아남을 자신이 없기 때문에 현재 제가 처한 상황이나 현실에 감사하며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상 영화리뷰를 마칩니다.